

여러분 안녕하세요! tinyyy 입니다:)
봄이 오면, 뭔가 모르게 마음이 조금 예민해지죠?
살살살 부는 바람결에 설레면서
무심코 피어오른 꽃잎 하나에 시선이 머물고요.
그런 날엔,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
멀리가기에는 무리일 것 같고 그런거 알죠 알죠!
그래서 오늘은 바쁜 일상 속, 다녀올 수 있는
서울 근교의 감성 여행지 3곳을 소개해 드려요
천천히 걸으며, 봄을 찬찬히 바라볼 수 있는
그런 곳들로만 구성했으니 집중해 주세요!


1. 양평 두물머리
- 안개와 햇살 사이, 조용한 아침산책
새벽 물안개 사이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
세상과 떨어진 작은 섬에 와 있는 듯한
그런 기분이 드는 곳이여서 요즘 떠오르는 곳이에요.
느티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
복잡했던 마음이 사르르 사라지는데요.
봄에는 연둣빛으로 산책로가 물들고,
물가 풍경은 햇살에 반짝여 그야말로 영화!
< 추천 코스 >
양수역 → 두물머리 산책로 →
커피나무 카페 → 강변벤치휴식

2. 파주 벽초지 수목원
- 유럽의 작은 정원에서 보내는 봄
파주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록
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분위기의 정원,
벽초지 수목원은 잘 다듬어진 정원 안에
튤립, 수선화, 목련과 같은 봄꽃들이
풍성하게 피어있는 곳이에요.
붉은색의 고풍스러운 벽돌 건물과
아치 모양의 나무길, 그리고 꽃과 물이
어우러진 연못 앞에서는 감성사진 한장 찰칵-
걸음을 멈추고 바람결을 따라 꽃향기를
느끼다보면 이곳이 유럽이구나 싶을거에요.
< 추천 코스 >
벽초지 정원 입장 → 튤립길&연못 산책
→ 감성 사진 촬영 → 헤이리 예술마을

3. 수원 광교 호수공원
& 경기상상캠퍼스
- 도심 속 봄 피크닉
가까이 있지만 생각보다 자주 가지 않는 곳,
광교 호수공원은 도심에서 가장 쉽게
만날 수 있는 자연 공간인데요 !
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
호숫가를 천천히 걷다보면 분주했던 마음도 가라앉고
어느순간 걷는 거 자체가 좋아지는 매직
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에
들러 전시를 봐도 좋고 주말에 가면
플리마켓도 열어서 소소한 구경을 즐기다 보면
별 거 하지 않아도 봄 데이트 완성 !
< 추천 코스 >
광교호수 산책 → 브런치&커피 한 잔
→ 상상캠퍼스 구경 → 피크닉 타임

사계절 중 유난히 짧은 봄,
오래 머무를 것 처럼 따뜻했다가도
어느새 여름이 오는 아쉬운 계절이에요.
오늘 소개한 세 곳 중 한 곳이라도
따뜻한 기억이 남을 장소가 있으면,
이번 주말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?
천천히, 마음이 쉬어가는 힐링 여행이
되시길 바라며, 이만 마치겠습니다 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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